16일 오전 10시 15분쯤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부산방면 중앙고속도로에서 43중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중상 4명, 경상 19명 등 모두 23명이 부상을 입어 원주지역 병원 등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파로 전면 통제됐던 중앙고속도로 홍천~횡성구간은 사고차량이 이동조치되면서 통제 1시간 50여분만인 이날 12시5분부터 2개 차로 모두 통제가 해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