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교외에서 인질극이 또 벌어졌으나 인명 피해 없이 무사히 끝났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6일 낮 12시 30분쯤 파리 교외 콜롱브 우체국에 무장 괴한 한 명이 침입해 두 명을 인질로 붙잡았다.
범인은 약 2시간 가량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자수했으며 인질은 무사히 풀려났다.
현지 언론은 범인이 정신질환을 앓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최근의 언론사 테러 등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파리에서 3명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두 건의 동시 인질극을 벌여 시민 4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