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진한 기자/자료사진)
우리나라에서 취업자 100명 중 한 명은 삼성그룹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대 재벌그룹에 다니는 직원이 전체 취업자의 5%였다.
1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30대 그룹 종업원 수는 2013년 말 128만 2,285명으로 전체 취업자 수의 5.14%로 집계됐다.
삼성그룹은 종업원 수가 26만 2,865명으로 비중이 1.05%로 나타났다.
30대그룹에서 고용 기여도가 두 번째로 높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종업원 수(비중)는 2013년 15만4천695명(0.62%)이었고 이어 LG그룹 14만2천761명(0.57%), 롯데그룹 9만987명(0.36%), SK그룹 7만9천260명(0.32%), KT[030200] 6만6천584명(0.27%) 순이었다.
내수산업 중심 계열사들로 구성된 CJ그룹과 신세계그룹의 종업원 수는 최근 3년간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 기여도가 높은 곳은 현대중공업그룹은 4만 1,840명(0.17%), 포스코그룹 3만 8,795명(0.16%), 한화그룹 3만 4,819명(0.14%) 등이었다.
30대그룹 중 취업자 수가 가장 적은 곳은 부영그룹으로 종업원이 1,499명(0.01%)이었고 S-Oil[010950]이 2,899명이었다.
고용인이 1만명 미만인 그룹은 미래에셋그룹 3,888명(0.02%), 동국제강그룹 5,270명(0.02%), 영풍그룹 5천,67명(0.02%), OCI그룹 6,822명(0.03%), 현대그룹 8,561명(0.03%) 등이다.
통계청이 집계해 발표한 우리나라 취업자 수는 2011년 말 2,424만 4천명에서 2012년 2천468만 1천명, 2013년 2,496만 2천명 등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