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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총리, '수개월 내 제2의 도시 모술 탈환'

중동/아프리카

    이라크 총리, '수개월 내 제2의 도시 모술 탈환'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모술을 수개월 내에 탈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아바디 총리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라크군이 모술 탈환을 위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최소한의 사상자로 모술을 탈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술 공격 시점에 대해서는 "지상 상황과 이라크군의 준비 상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작전의 성공 여부는 이라크 보안군과 미군, 쿠르드자치정부의 군조직 페쉬메르가의 협력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IS는 지난해 6월 초에 이라크 제2의 도시인 모술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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