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에 한중FTA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중국수출 지원 전담기구인 차이나 데스크를 신설하고 중국 북경과 청도, 상해 등 4개 지역에 한중 FTA 해외활용센터도 설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한중FTA를 계기로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경제자유구역의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구역별로 맞춤형 규제자유구역을 운영하기로 했다.
새만금 한중FTA산단에는 중국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경제활동의 장애와 생활불편, 문화적 차별이 없는 글로벌 자유무역특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국 30개 세관에 통관절차와 원산지 증명을 지원하는 '예스 FTA차이나 센터'도 설치해 FTA발표직후 100일간 특별지원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계부처는 25일 한중FTA 가서명을 계기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중FTA활용과 경쟁력강화방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