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가 브릿 어워드 무대에서 추락하고 있다. (사진=유튜브영상 캡처)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공연을 벌이다 계단에서 아래로 떨어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돈나가 브릿(영국) 어워드 무대에서 공연을 벌이던 중 추락했다.
백댄서가 신곡 '리빙 포 러브'(living for love)를 부르고 있던 마돈나의 망토를 뒤에서 끌어당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댄서의 잘못은 아니었다. 원래 마돈나가 그 시간에 망토를 풀고, 백댄서가 망토를 잡아당기기로 돼 있었으나, 망토가 목에 너무 꽉 매여져 있어 풀리지 않은 것이다.
당시 영상을 보면 마돈나는 계단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었다.
다행히 마돈나는 추락 후 곧바로 일어나 공연을 진행했으며, 다친 곳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댄서들은 마돈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는 모두들 놀란 표정이다.
사고 이후 마돈나는 인스타그램에 "내 아름다운 망토가 너무 꽉 매어져 있었다. 하지만 어떤 것도 날 막을 수 없었다. 걱정해줘서 고맙다. 난 괜찮다"는 글을 남겼다.
브릿 어워드는 영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 테일러 스위프트, 에드 시런, 샘 스미스 등이 참석해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 마돈나 추락영상 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