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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국내 완성차 2월 판매, 르노삼성만 웃었다

     

    국내 완성차 2월판매에서는 르노삼성만 웃었다. 다른 업체들은 2월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판매가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4만6859대, 해외 31만3123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지난해보다 5.5% 감소한 35만998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의 지난달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 판매는 8.8%, 해외 판매는 5.0% 줄어든 수치다. 2월 국내 판매는 전년보다 8.8% 감소한 4만6859대를 판매했다.

    기아자동차는 2월 판매실적이 22만1699대를 기록했다. 국내 3만5405대, 해외 18만6264대를 판매했다.

    설 연휴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공장 생산물량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판매대수가 줄어들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특히 근무일수 감소로 인해 해외판매 국내 공장생산 분이 작년 대비 21.4% 감소했다.

    한국GM은 2월 한 달 동안 총 3만9천381대(완성차 기준으로 내수 9,163대, 수출 30,218대)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2월 대비 18.0% 감소한 수치다. 

    한국GM의 2월 내수판매는 총 9,163대로 작년 2월 대비 11.0% 감소했다. 이는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은 2월달 내수 5204대, 수출 1만426대 등 총 1만563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2월에 비해 102.5% 늘었다. 

    지난 1월 150.6%의 판매량 증가를 보인 데 이어 두 달 연속 고성장을 지속했다. 2월 내수 판매도 작년 2월 대비 7.9% 늘어난 5204대를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2월 내수 6571대, 수출 3153대(ckd 포함) 등 총 9724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실적은 '티볼리'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조업일수 감소와 러시아 수출 물량 축소 영향으로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17.6%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티볼리' 판매 증가에 힘입어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6000대를 넘어섰으며 작년 2월과 누계 대비 각각 19.4%, 2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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