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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OK저축은행 서브에 LIG 코트는 쑥대밭

    "강서브가 갑니다." OK저축은행의 강점은 바로 시몬을 앞세운 서브다. (자료사진=KOVO)

     

    OK저축은행의 강점은 서브다.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와 목적타 서브를 곁들여 상대 리시브를 흔든다. 범실도 487개로 가장 많지만, 세트 당 서브 득점도 1.222개로 1위다. 서브 랭킹에는 시몬이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포함됐지만, 송명근과 송희채, 원포인트 서버 김천재 등이 골고루 서브 득점을 올리고 있다.

    김세진 감독도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지 못하면 이기기 어렵다"고 말하면서 늘 서브를 강조했다.

    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OK저축은행과 LIG손해보험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

    OK저축은행의 서브가 LIG손해보험을 무너뜨렸다.

    OK저축은행은 서브로만 7점을 올렸다. 시몬이 3개의 서브 득점을 기록했고, 이민규와 김규민, 송희채, 박원빈도 서브로 1점씩을 추가했다. 반면 LIG손해보험의 서브 득점은 에드가의 1점이 전부였다.

    득점이 전부가 아니다. 당연히 LIG손해보험의 리시브가 흔들렸다. 리시브 성공률이 44.4%에 그쳤다. 특히 1세트와 2세트는 33.3%였다.

    OK저축은행은 LIG손해보험을 3-0(25-22 25-18 25-21)으로 완파하고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24승9패 승점 68점으로 한국전력(22승11패 승점 61점)과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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