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5일 중동 4개국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사건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순방중인 중동 현지에서 사건을 보고 받고 적절한 대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완구 국무총리는 피습사건 보고를 받은 뒤 "미국 정부 측에 현 상황을 신속히 설명하고 미국과 협력관계에 문제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한 긴급 차관회의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