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SNS를 통해 컴백 소식을 전했다. (사진=KMOONfnd 제공)
가수 이문세가 새 앨범을 들고 팬들 곁을 찾는다.
10일 이문세 측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이문세가 다음달 7일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2년 발표된 정규 14집 '빨간 내복' 이후 무려 13년 만에 발표되는 신보다.
이문세는 지난해 갑상선 암이 재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이문세의 건강 상태에 관해 "활동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운동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을 정도로 건강하다"며 "현재 새 앨범 작업과 공연 준비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문세의 새 앨범 타이틀은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의미하는 '뉴 디렉션'으로 결정됐다. 이문세가 지금까지 걸어왔던 음악세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완성도 높은 곡들을 선보일 것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또 소극장 공연에서부터 잠실 주경기장까지 모든 공연에서 성공 신화를 써 온 이문세가, 또 다시 새로운 형태의 공연과 음악으로 새로운 세계로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의미도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