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 (왼쪽부터) 조이, 아이린, 슬기, 웬디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5인조로 팀을 재편하고 컴백한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오는 18일 첫 앨범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를 발표한다. 특히 새 멤버 예리가 합류해 5인조로 팀을 재편성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SM은 "기존 멤버인 슬기, 아이린, 웬디, 조이에 새로운 멤버 예리가 합류한다"며 "이러한 변화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함은 물론, 멤버 간의 재능, 매력 등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드벨벳에 합류한 예리(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새 멤버 예리는 지난 2011년 SM에 합류했다. 프리데뷔팀 SM루키즈의 멤버로 SM타운 공연에 올라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노래, 랩, 댄스 등 다방면에 재능을 고루 갖췄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해 8월 가요계에 첫 도전장을 던졌다. 데뷔곡 '행복(Happiness)'으로 상큼발랄한 매력을 선보인 데 이어, 10월 'Be Natural'로 성숙하고 매혹적인 무대를 뽐내며 주목받았다. 또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높은 기대를 받는 신인 걸그룹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