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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떨리는 미팅…풋풋 '안녕하세요' 등 5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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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두근 떨리는 미팅…풋풋 '안녕하세요' 등 5곡

    [노컷 히든트랙] 3월 9~13일

    매일 쉴 새 없이 신곡이 쏟아지는 가요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지 않으면 빛을 보지 못한 채 사라져 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한 주 동안 발표된 신곡 중 차트 상위권에 오르진 못했지만, 음악팬들에게 호평받았던 히든 트랙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풋풋 - '안녕하세요'

    풋풋 - '안녕하세요'

     

    여성듀오 풋풋이 신곡 '안녕하세요'(미팅송)을 공개했다. 풋풋은 올해 자신들만의 음악을 전하기 위해 매월 '달달 프로젝트'에 진행중이다. 풋풋은 살면서 느껴지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자신들만의 담백하고 편안한 스타일의 음악으로 만들어 매월 팬들과 만나겠다며 프로젝트에 임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할 말이 있어'에 이어 발표된 두 번째 신곡 '안녕하세요'는 미팅에 나서는 설렘을 담은 곡이다. "오늘의 포인트 살짝 짧은 치마 러블리한 핑크 립스틱", "오늘의 미션 그대와 손 잡기 두근두근 기대하시라" 등 누군가와의 첫 만남에 대한 떨리는 마음을 노래한 귀여운 가사가 그룹 이름과 같은 풋풋함을 느낌을 전한다.

    ◇ 피타입 - '광화문'

    피타입 - '광화문'

     

    올해로 16년째 랩을 내뱉고 있는 피타입(P-type)이 4집 'Street Poetry' 선공개곡 '광화문 (Feat. 태완)'을 공개했다. 피타입은 한국 힙합씬의 초석을 닦은 래퍼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다. 그는 '라임 몬스터'라 불리며 한국어 라임에 대한 새 지평을 열었다. 특히 특유의 묵직한 보이스는 곡의 몰입도를 높이는 강력한 힘으로 작용한다.

    신곡 '광화문'은 피타입 자신이 10~20대의 대부분을 보냈던 장소인 광화문과 종로에 대한 감회를 담아낸 곡이다. 단순한 회상을 넘어 특정 공간과 시간을 함께 살아가는 타인들, 그리고 자신의 현재 모습에 대한 냉정한 성찰을 랩에 담았다. 여기에 태완이 보컬로 참여해 끈적한 목소리로 소울풀한 곡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 시레나(Sirena) - 'Your Sunset Bridge'

    시레나(Sirena) - 'Your Sunset Bridge'

     

    구골플렉스(Googolplex)의 멤버 Sirena가 첫 정규 앨범 'All Around You'를 발매했다. 현실이 아닌 다른 세상으로의 입구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는 Sirena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해가 지는 언덕, 폭죽이 터지는 밤하늘 사이로 흐르는 노래들을 몽환적이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표현했다.

    'Your Sunset Bridge'는 노을 지는 언덕을 패드와 기타의 딜레이로 표현한 곡이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이 노래는 듣는 내내 다양한 멜로디와 사운드로 귀를 간질인다. 가사는 없다. 자신이 처한 상황과 현실에 맞춰 상상력을 끌어올려 보는 것도 좋을 감상법이 될 듯하다.

    ◇ 주보라 - '멀어진다'

    주보라 - '멀어진다'

     

    주보라가 새 싱글 '멀어진다'를 발표했다. 그동안 팻두, 원써겐 등 다수의 래퍼의 곡에 피처링에 참여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각인시켰던 주보라는 이번 타이틀곡의 작사를 직접 맡으며 싱어송라이터로의 능력을 발휘했다.

    '멀어진다'는 꿈과 현실 사이에 갈등하는 20대 끝자락의 아픔을 담은 곡이다. 주보라는 자신이 살아왔던 인생을 고스란히 가사에 녹였다. 아름다웠던 20대의 모습을 회상하며 더 나음 꿈을 희망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트기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곡의 후반부에서 폭발하는 웅장한 느낌의 스트링과 주보라 특유의 보이스가 애절함을 더한다.

    ◇ 서린동 아이들 -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서린동 아이들 -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그룹 서린동 아이들이 두 번째 리메이크 곡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발매했다. 오직 목소리로 승부를 본 블라인드 보컬 오디션을 통해 결성된 서린동 아이들은 앞서 공개한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로 단숨에 주목받는 그룹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90년대를 풍미했던 보석 같은 명곡이다. 이별의 상황을 담담하게 그렸던 빛과 소금의 원곡과는 달리, 남녀의 가슴 절절한 애절함을 표현해 또 다른 느낌의 곡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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