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 10분쯤 충북 진천군 이월면의 한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방수제 혼합 탱크가 갑자기 폭발했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고 있던 이모(63)씨 등 근로자 2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대전의 화상전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공장 직원들은 갑작스럽게 탱크에서 불길이 일면서 폭발이 일어나자 공장 내 비치된 소화기 등을 이용해 자체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