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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만년 유망주' NS윤지, 이번엔 진짜 뜰까?

    신곡 'Wifey' 공개…섹시 아닌 실력으로 승부

    (사진=JT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NS윤지가 '만년 유망주' 꼬리표를 떼기 위해 나섰다.

    20일 정오 NS윤지는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Sincerely,'를 들고 전격 커백했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Wifey'를 비롯해 'would you be my', '설렘주의'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Wifey'는 90년대 올드 스쿨 힙합과 R&B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곡이다. 이단옆차기가 작사, 작곡했으며 MC몽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컴백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Wifey'는 영어 wife와 ~스럽다라는 표현이 합쳐진 단어로 친구와 애인보다 더 가까운 사이를 의미한다. 자신의 여자친구를 향해 부르는 귀여운 애칭과 위트 있는 가사로 NS윤지만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 했다는게 소속사 측 설명이다.

    NS윤지는 지난 2009년 '머리 아파'로 가요계에 첫 등장했다. 당시 세련된 외모와 170cm의 늘씬한 바디, 뛰어난 댄스실력에 매력적인 보이스로 대중의 시선을 단번에 끌었다. 또한 이단옆차기, 용감한 형제, 라이머, 버벌진트, 박재범 등과 작업했고, 'Don't go back', '춤을 춰', 'Talk Talk Talk', '니가 뭘 알아', '야시시', '마녀가 된 이유', '널 잡았어', 'If You Love Me'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을 펼쳤다.

    이후 NS윤지는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잠재력을 인정받은 후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한 스포츠 선수들에게 따라붙은 '만년 유망주' 소리를 들어야 했다.

    NS윤지는 약 11개월 만에 컴백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유망주'가 아닌 '주역'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관계자는 "'만년 유망주'라는 이야기는 데뷔 때부터 꾸준히 들어 왔다"며 "이번엔 정말 준비를 많이 하고 돌아왔다. 좋은 밥상을 차려놨으니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슈를 만들기 위한 노출은 없다. 이 관계자는 "타이틀곡이 R&B 힙합곡인 만큼 스트릿 의상을 입고 무대 위에 오를 것"이라며 "섹시 콘셉트가 아니라서 노출 의상은 없지만, NS윤지는 가만히 있어도 섹시한 매력이 있는 가수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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