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스하키의 미래'들이 국제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18세 이하(U-18)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18세 이하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대회 3차전에서 7-1로 대승을 거뒀다.
캐나다 출신의 스피로스 아나스타스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이주형(경기고)의 해트트릭을 포함한 4포인트와 김병건(광성고)의 2골을 묶어 개최국에 완승을 했다. 이 대회를 앞두고 치른 연습경기에서 3-2로 승리했던 U-18 대표팀은 실전에서도 강했다.
이주형이 경기 시작 1분 57초 만에 선제골을 넣은 U-18 대표팀은 1피리어드를 2-1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은 데 이어 2피리어드에는 5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