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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민간 웹사이트 90%, ActiveX 없는 사이트로

    미래부, '민간 분야 ActiveX 이용 개선 방안' 발표

    자료사진 (사진 = 스마트이미지 제공)

     

    정부가 전자상거래에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된 '액티브엑스(ActiveX)' 퇴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일 '민간 분야 액티브엑스 이용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2017년까지 민간 분야 주요 100대 웹사이트 가운데 90% 이상을 ActiveX-Free 즉, ActiveX가 없는 사이트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주요 100대 웹사이트는 포털과 교육, 엔터테인먼트, 쇼핑, 미디어 등 분야별로 월간 순 방문자 수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미래부는 이들 100대 웹사이트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의 ActiveX 퇴출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이 웹사이트에서 기존 ActiveX를 'HTML5' 등 새로운 웹표준 활용 솔루션으로 교체할 때 드는 비용을 사이트당 최고 1억 원까지 지원받는다.

    미래부는 올해는 솔루션이 개발된 보안·결제·인증 분야(전체 ActiveX의 66%) 도입을 우선 지원한다.

    파일처리와 전자문서, 멀티미디어 등 다른 분야는 올해 개발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지원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조치가 간편결제 도입에 따른 ActiveX 이용 대폭 감소 효과를 금융과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분야로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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