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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QPR의 강등권 탈출, 남은 6경기에 달렸다

    아스톤 빌라와 32라운드서 아쉬운 3-3 무승부

     

    QPR의 강등권 탈출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8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나란히 강등권에 그치는 두 팀이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가운데 QPR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수비수 윤석영은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4일 열린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 31라운드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로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던 윤석영은 크리스 램지 감독의 예고대로 이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매튜 필립스가 선제골을 넣은 QPR은 3분 만에 크리스티안 벤테케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벤테케는 전반 33분 역전골까지 넣으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QPR은 후반 10분 클린트 힐, 후반 33분 찰리 오스틴의 연속 골로 다시 경기 분위기를 뒤집었다. 지난 웨스트브로미치와 경기에 이어 2연승으로 강등권 탈출 가능성을 높였지만 끝내 후반 38분 벤테케에 이 경기 3번째 골을 허용해 아쉬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승점 1을 따내는 데 그친 QPR은 7승5무20패(승점26)로 리그 18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지만 여전히 강등권에 그쳤다. 다만 17위 헐시티(승점28)와 격차가 2점으로 줄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 탈출도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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