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사이 부산지역 실업자가 20% 이상 급증한 반면 취업자는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부산의 실업자는 8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4천 명(20.2%) 증가했다.
실업률은 4.9%로 0.8%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164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만 명(1.2%) 늘었으나 앞달보다 8천 명(-0.5%) 줄었다.
고용률은 55.5%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6%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