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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사측-외환은행 노조..조기통합 대화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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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 사측-외환은행 노조..조기통합 대화 재개

    자료사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 논의가 3개월 만에 재개됐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 사측과 외환은행 노조는 전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나 조기통합 및 협상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1월 서울중앙지법이 외환 노조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6월까지 합병 논의를 중단하라고 결정한 이후 3개월 만이다. 이날 협상에는 김한조 외환은행장과 김근용 노조위원장, 노사 양측의 협상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번 대화는 하나금융이 제기한 가처분결정 이의신청에 대한 심리 과정에서 재판부가 "노사 간 성실한 대화를 해보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법원은 양측의 대화 결과를 본 후 내달 15일 외환노조가 하나금융을 상대로 낸 통합절차 중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심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조간 대화는 법원이 하나·외환은행의 통합 절차를 6월말까지 중단하라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2개월여 동안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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