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로프로세싱(pyro processing): 사용후 핵연료로부터 우라늄 등 유용한 자원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기술. 높은 열(pyro)을 가해 전기화학적으로 처리한다는 점에서 건식재처리 방식 방식으로도 불린다. 우라늄을 반복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고 폐기물의 양도 크게 줄어든다. 핵무기로 전용할 수 있는 플루토늄 추출이 어렵다는 점에서 미국이 선호하는 방식이지만 기술 개발을 장담할 수 없다.
◇ 조사후 시험(照射後 試驗. post-irradiation examination): 사용후 핵연료 등 방사성을 띠는 물질의 특성 등을 차폐된 시설 내에서 확인하기 위한 시험으로 사용후 핵연료의 안전한 관리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생산하는 것.
◇ 전해환원(電解還元. electo-reduction): 파이로 프로세싱의 전반부 공정으로 사용후 핵연료 내에서 높은 열을 발생시키는 원소들을 제거하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