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가 오는 5월 중순 종영되는 MBC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은퇴한다.
23일 한 매체는 임성한 작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의 말을 인용해 "임 작가가 지난 3월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더 이상 드라마 집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MBC 안광한 사장에게 편지로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임 작가가 원래 10편의 드라마를 끝내면 은퇴할 계획이었다. 여러 제작사에서 러브콜이 오고 있지만 모두 거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작가는 98년 '보고 또 보고'를 시작으로 '온달 왕자들'(2000), 인어 아가씨(2002), 왕꽃 선녀님(2004), 하늘이시여(2005), 아현동 마님(2007), 보석비빔밥(2009), 신기생뎐(2011), 오로라 공주(2013), 압구정 백야'까지 총 10작품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