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드비전 제공)
네팔 대지진 발생 사흘째인 27일(현지시간) 현재 사망자가 3200명을 넘어섰다. 네팔 당국 및 전문가 등은 사망자가 1만 명까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카트만두 지역 경찰은 네팔 대지진 사망자가 이날 현재 총 3218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6538명에 이른다.
확인된 사망자 가운데 18명은 에베레스트 산 등정 중 발생한 산사태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중 66명은 네팔과 인도의 국경지대에서 숨졌다. 인도의 비하르 지역은 규모 7.8의 강진 이후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만 38명인 것으로 전해졌고, 부상자도 133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