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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준의 부상 공백 극복법은? 이미지 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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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준의 부상 공백 극복법은? 이미지 트레이닝

    유한준. (자료사진=넥센 히어로즈)

     

    유한준(넥센)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거웠다.

    지난 21일 목동 두산전. 유한준은 1회말 3점 홈런, 2회말 만루 홈런을 친 뒤 3회초 수비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김현수의 타구를 처리하다 무릎을 다쳤다. 타율 3할5푼9리에 홈런 7개. 한창 잘 나가던 상황에서 결국 4경기를 쉬어야 했다. 26일 케이티전에서는 대타로 한 타석에만 섰다.

    대신 끊임 없이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트레이닝 파트의 도움 속에 타격 매카니즘을 계속 머리에 그렸다.

    부상에서 회복한 유한준은 28일 목동 롯데전에서 선발로 복귀했다. 변함 없이 넥센의 5번타자 겸 중견수였다. 그리고 공백이라는 말이 무섭게 홈런 하나와 적시타를 때리면서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첫 두 차례 타석은 범타였다. 3루 땅볼,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유한준은 "1주일 공백 탓에 몸이 무거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타격감을 찾는 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3-4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롯데 선발 이상화를 강판시키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시즌 8호 홈런. 이어 6-4로 앞선 7회말 2사 1, 2루에서는 쐐기 적시타도 날렸다.

    염경엽 감독도 "최고 수훈갑은 역전 홈런과 점수 차를 벌리는 적시타를 친 유한준"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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