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한국감정원이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2% 상승, 전세가격은 0.15% 상승을 기록하였다.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12%)을 기록했고,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다소 축소(0.16%→0.15%) 된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은 매매가격의 경우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저금리 대출을 이용해 내집 마련으로 돌아서는 실수요자들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 마무리와 연휴 기간이 맞물리면서 문의 및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지속적인 가격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도권 중 광명시와 하남시는 서울 진입이 용이하고 재건축 이주수요의 영향으로 전세가격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으며, 광주 광산구는 호남선 KTX 개통 영향과 혁신도시 및 산업단지 유입수요 증가로 상승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