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국민은행과 협업해 유니온페이 카드로 국민은행 영업점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8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 등 해외에서 발행한 유니온페이 카드의 소지자들은 전국 5,400여대의 국민은행 ATM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예금을 인출하거나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국민은행과 유니온페이 사이에서 자동화기기 정산 업무를 담당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의 국내 금융 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