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국내 정세는 기본적으로 안정돼 있다고 류훙차이(劉洪才)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이 밝혔다.
올해 2월까지 약 5년 동안 평양 주재 중국대사를 지낸 류훙차이 부부장은 8일 베이징에서 자민당의 누카가 후쿠시로 전 재무상과 회담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류훙차이 부부장은 "북한에서는 농민의 생산의욕이 높아지고 휴대전화 소유자가 늘어났으며, 자유시장에서의 매매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3년 2월 핵실험 실시로 대외관계가 악화돼 조선(한)반도 비핵화와 안정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가 중국 등의 과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