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사진공동취재단)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내외가 2015 세계교육포럼(WEF) 개회식 참석차 오는 18~22일 방한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방한 기간 중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19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지도자 정상회의(19일), 주한 국제기구와의 특별행사(19일), 서울디지털포럼(20일),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 서울포럼(20일)에 참석한다.
이어 유엔협회·유엔협회세계연맹(WFUNA)·한국외교협회 주최 유엔 창설 70주년 기념 특별행사(20일), 이화여대 명예박사 학위(여성학) 수여식(20일)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오는 19일 오후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교육포럼 개회식 이후에는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
반 총장은 또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의화 국회의장, 윤병세 외교장관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유엔 관계와 기후변화, 포스트 2015 개발의제 등 주요 현안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정부는 유엔 창설 70주년과 광복 70주년인 올해 반 사무총장이 방한함으로써 우리나라와 유엔과의 특별한 협력관계를 재조명하고 향후 우리나라가 중견국으로서 세계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유엔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지난 2013년 8월 세계조정선수권 대회 참석차 방한한 이후 1년 9개월만에 모국을 방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