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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 역내 긴장 고조 행위 중단" 촉구

미국/중남미

    美 국무부 "北 역내 긴장 고조 행위 중단" 촉구

    • 2015-05-12 04:23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주장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 대행은 11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SLBM 시험 발사와 관련한 보도를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프 대행은 북한 당국에 대해 "비핵화를 위한 국제적 약속과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다시 한번 촉구하다"고 강조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2006년 채택된 안보리 결의 1695호를 시작으로 지난 2013년 채택된 2094호까지 북한에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모든 발사체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스티브 워런 국방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이런 형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최소한 4개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이는 북한이 '국제적 규칙을 지키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표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무부는 존 케리 장관은 오는 16일~18일 한국과 중국을 방문하면서 SLBM을 포함한 북한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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