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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삼진만 3개' 잠시 숨 고른 추신수

    추신수. (홈페이지 영상 캡처)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잠시 쉬어갔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볼넷 1개를 골라냈지만, 시즌 타율은 2할4푼2리로 조금 떨어졌다.

    5월 14경기 연속 안타를 친 뒤 지난 17일 클리블랜드전에서 잠시 쉬었던 추신수는 전날 시즌 6호 홈런과 함께 다시 폭발했다.

    하지만 이날은 잠시 숨을 골랐다.

    추신수는 1회말 카를로스 카라스코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말에는 볼넷을 골라내 델리노 데실즈의 번트와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5회말과 7회말에도 카라스코의 공을 건드리지 못했다. 체인지업에 2번, 슬라이더에 1번 방망이를 헛돌렸다. 선발 카라스코에게 당한 삼진만 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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