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실손의료보험 상품 등을 인터넷에서 비교해 보고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 오는 12월에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소비자의 상품 선택권 확대를 위해 보험료 비교 및 가입안내가 가능한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을 올해 말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서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통합 사이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보험업감독규정 등에 운영기준도 마련된다.
해외에서는 이미 인터넷에서 여러 보험상품을 비교해 원스톱으로 쇼핑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판매채널이 등장했다.
그러나 지금 국내에서는 온라인 보험 가입창구가 개별 보험사 홈페이지로 한정돼 다른 보험사 상품을 비교해 보고 가입하기가 어려운 상태다.
은행이 아닌 핀테크 기업을 이용해 외환을 송금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SNS를 활용해 외환을 송금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아울러 온라인에서 개인투자자들에게 맞춤형 투자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업을 최대한 허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