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예방을 위해 휴업에 들어갔던 세종시 학교들이 8일 수업을 재개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이 체온검사를 받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휴업에 들어갔던 세종시 유치원과 초등학교 26곳이 8일 수업을 재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현재 세종시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없고 접촉으로 격리된 사람들도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교육현장에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권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5일까지 휴업을 실시한 유치원·학교 학생들이 등교하면서 세종시에 휴업 중인 학교는 한 곳도 없는 상태다.
시교육청은 하루 세 번 발열 측정을 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상황에 따라 다시 휴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