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박종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데 대해 여야가 모두 8일 오후까지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청문회 의사진행발언에서 "인사청문회의 목적은 통과, 낙마가 아닌 검증이다"며 "자료 제출이 우선이다. 오후 4시까지 제출되지 않으면 인사청문회 방해행위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여당도 자료 제출을 촉구했다.
여당 간사인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법조윤리협의회가 지밀 유지에 따라 제출할 수 없다고 판단했는데 후보자가 거부하는 것처럼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후보자가 떳떳하고 국회의 요구도 있으니 19건에 대해 후보자가 법조윤리협의회에 신청해 자료를 받길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