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어린이집 한 곳이 보육교사가 메르스 발생 병원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휴원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소속 20대 보육교사가 최근 메르스가 발생한 대전 건양대병원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사흘 동안 휴원에 들어갔다.
이 보육교사는 지난달 30일 아버지가 입원한 건양대병원에 병문안을 다녀 왔으며, 이 사실은 보건복지부가 보육교직원의 메르스 발생 병원 방문자를 모니터링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보건당국은 해당 교사에게 메르스 관련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첫 메르스 확진자가 나온 옥천지역의 어린이집 28곳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정으로 휴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