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공식 포스터(사진=KBS 제공)
종영을 앞둔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가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지난달 15일 첫방송된 '프로듀사'는 10% 중반대의 전국 시청률(닐슨 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차태현(라준모), 공효진(탁예진), 김수현(백승찬), 아이유(신디)의 러브라인 행방이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 때문에 결과를 두고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일단 마지막회인 12회 대본은 탈고된 상태다.
18일 '프로듀사' 측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마지막 회 대본이 오늘 탈고됐다"며 "결말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촬영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이 관계자는 "빠르면 이번주 금요일 정도쯤 촬영이 마무리 될 것"이라면서 "날씨 문제 등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 종영일인 토요일까지 촬영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프로듀사' 10회에서는 라준모, 탁예진, 백승찬, 신디의 엇갈린 4각 관계가 이어져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특히 승찬이 그네를 끌어당겨 예진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이 담겨 향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드라마다. 오는 19일 밤 9시 15분에 11회가 방송되며, 20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