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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동티모르 7,900억원 공사 첫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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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동티모르 7,900억원 공사 첫 수주

     

    현대건설이 동티모르에서 총 7억 1,921만 달러(원화 약 7,911억원) 규모의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24일 동티모르 석유광물자원부가 발주한 신규 물류보급기지 및 항만 건설 공사를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아이 물류보급기지 및 항만 공사는 동티모르 남부해안 수아이(Suai) 지역에 해상유전개발용 공급 기지 및 항만을 건설하는 공사로, 해상 방파제 3.3km 건설 및 준설 작업으로 이루어진 해상 공사 및 지원시설 등을 포함하는 육상 공사이다.

    현대건설은 계약금액의 약 60%에 달하는 4억 2,300만 달러(한화 약 4,655억원) 규모의 해상 공사를 주관사로서 수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육상 공사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물류보급기지는 총 40ha 규모(총 면적 40만㎡)로 동티모르 남부 해안의 석유가스 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전략적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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