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기대작들을 등에 업은 극장가가 주말을 맞아 다양한 기록을 내놓으며 흥행 면에서 활기를 띠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김무열 진구 주연의 '연평해전'(매출액 점유율 40.4%)은 지난 주말(26~28일) 동안 전국 1013개 스크린에서 1만 2603회 상영돼, 110만 543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개봉 이래 장기 흥행에 돌입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26%)는 같은 기간 674개 상영관에 8588회 걸려 64만 1595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