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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애호가들 다 모여라'…2015 서울오토살롱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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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애호가들 다 모여라'…2015 서울오토살롱 개막

    9~12일 코엑스서 튜닝차 200여대 전시…자동차 용품 등 다양한 볼거리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만한 대규모 전시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2015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인 '2015 서울오토살롱'이 개최된다.

    지난 2003년 시작된 서울오토살롱은 미국의 대표적인 튜닝쇼인 라스베이거스 SEMA쇼, 일본의 도쿄오토살롱과 같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 및 애프터 마켓 전시회다.

    올해 서울오토살롱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자동차 튜닝 규제 완화 분위기에 힘입어 튜닝산업의 활성화와 규제 완화 확대, 튜닝인구 저변확대, 올바른 자동차 튜닝문화 보급, O2O 비즈니스 등 애프터마켓 산업 최신 트렌드 소개 등을 반영한 전시회로 꾸며진다.

    서울오토살롱은 지난해 10만여 명이 참관했고, 지금까지 95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다녀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시 사무국은 예상했다.

    자동차 애호가와 오너 드라이버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새로운 튜닝과 자동차 용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

    올해 행사는 드레스업, 머슬카, 카오디오, 마이크로버스 특별관 등으로 나눠 200여 대의 튜닝 차들이 자동차 마니아들을 맞는다.

    ◇ 지난해 10만명 관람…튜닝의 미래는? 새로운 정보, 자동차 용품전도 볼만

    오토튜닝, 오토케어, 튜닝샵 페스티벌, IT Device 및 자동차 용품 기업들은 각종 신제품을 선보이며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최근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분야의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기업도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튜닝과 애프터 마켓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으며 튜닝산업의 미래도 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튜닝카에 대한 즉석 경매가 열려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자동차 관리 시장, 이른바 '카케어(Car Care) 시장'이 커지면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용품도 소개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보급형 캠핑 튜닝업체 및 썬팅 전문업체, 연비는 절약되고 환경은 개선되는 휠 전문 업체 등 친환경 튜닝 분야 업체들도 참가한다.

    서울오토살롱 주관사인 서울메쎄 구원호 이사는 "튜닝 규제 완화에 대한 인지도가 아직 낮아 튜닝 산업은 위축되는 반면, 카케어 위주의 용품 시장은 성장세를 이루고 있어 양쪽의 동반 성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를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생산 부문 세계 5위, 부품 수출 부문은 세계 7위지만, 튜닝 산업 규모는 세계 시장의 0.5%에 불과하다.

    전시 사무국은 2015 서울오토살롱을 통해 국내 튜닝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튜닝 문화 정착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2015 서올오토살롱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KATIA)와 서울메쎄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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