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 자체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가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 2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유전자 검사에서 1차 양성 판정이 나온 직원 2명에 대해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2차와 3차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강동성심병원은 지난 3일 자가격리 해제 통보를 받은 직원 29명을 대상으로 자체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의사 1명과 병원 행정 직원 1명이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모두 기침이나 고열 등의 증상은 전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성심병원은 해당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환자 안전을 위해 근무 복귀는 1주일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앞으로도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해, 최종 음성 판정이 나오는 직원만 업무에 복귀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