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감소한 중국인 관광객을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 국내 관광업계가 중국 여행사 사장단과 언론인 등 200여명을 초청한다.
5일 아시아나항공은 메르스로 침체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공항공사,롯데면세점,롯데호텔,롯데월드어드벤처,하나투어와 공동으로 중국 여행사 사장단, 언론인, 파워블로거 등 중국 인사 200명을 초청하는 방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중국 전 지역 대표 여행사 사장단 150명과 언론인 40명, 파워블로거 10명 등 총 200명의 방한단은 7월 15일부터 7월 18일까지 3박4일간 서울에 머무르며 한강유람선 관광, 제2롯데월드 방문 등의 이벤트에 참석한다. 이들은 또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에서 걷기 행사에 참여한다.이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최근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감소세임에도 외국 관광객이 전년 대비 하루 평균 21% 감소하는 등 국내 관광산업의 위기감이 점점 고조되자 영향력 있는 중국 업계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 상황을 직접 보여주고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