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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지 위 노후건물, 민관 복합빌딩으로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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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유지 위 노후건물, 민관 복합빌딩으로 개발 추진

    기재부, 서울·제주 등 904억원 규모 위탁개발사업 4건 승인

     

    서울과 제주도의 노른자위 국유지에 세워진 노후 건물을 공공성과 수익성을 복합시킨 민관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제출한 총 사업비 904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사업 4건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에 따르면, 세종시로 이전한 KTV가 사용하던 노후건물, ‘나라키움 역삼동 건물’(A/B빌딩)은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재건축되며, 중앙 행정기관 사무시설(40%)과 민간 임대 오피스 및 근린생활시설(60%)이 복합된 건물로 개발될 계획이다.

    또 국세청 기숙사로 활용하던 ‘나라키움 신사동 빌딩’은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서울 강남도산대로에 위치한 해당 시설은 40%를 행정업무시설로 활용하고 나머지 60%는 민간 임대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나라키움 제주복합관사는 제주시 구도심에 위치한 저활용 국유재산을 지하2층, 지상 8층 규모로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건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은 비연고 공무원들의 관사로 공급하는 한편 근린생활시설은 민간에 임대해 별도의 국가재정 투입없이 공무원 관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달 중으로 사업에 착수해, 나라키움 신사동 빌딩은 2018년 3월, 나머지는 2018년 6월까지 준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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