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서울 신림동에 사는 최 모 씨(39세·여)는 한 중고차사이트에서 ‘저신용자를 위한 중고차할부’라는 말에 솔깃해 중고차매매 업체에 방문하기로 했다. 업체에 방문한 그녀는 자동차딜러에 이끌려 뜻하지도 않았던 중고자동차를 구매하게 됐고, 온라인상의 내용과는 다르게 높은 중고차할부 이자율을 적용받았다.
중고차를 구입한 지 이틀째 되는 날이었다. 미션오일에 누수가 일어났다. ‘설마’하는 마음으로 최 씨는 다시 한 번 중고자동차를 꼼꼼히 살펴보기로 했다. 그리고 곧 정비 상태가 엉망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심지어 사고이력까지 있었다는 것을 구매 후에야 알게 됐다. 환불 요청을 하기로 결심한 그녀는 중고차를 구입한 업체를 다시 찾아갔지만, 황당하게도 중고차딜러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없었다. 결국 그녀는 환불도 못한 채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이렇듯 허위매물로 인해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겪는 사례가 주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 씨와 같이 허위매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중고차할부 구매 시 여러 가지 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허위매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는 먼저 본인의 신용등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용등급에 따라 중고차할부 이율이 틀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용평가조회사이트를 이용하면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다음은 원하는 중고자동차를 선택해야 하는데, 연식과 연비 등 자신의 상황에 맞는 자동차를 선택해야 한다.
이어서 중고차직거래사이트 또는 중고차매매사이트 등을 통해 중고차시세와 허위매물은 아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만약 중고차시세가 다른 곳에 비해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중고차량 이미지가 실제 이미지가 아닐 경우, 중고차매매사이트 하단 사업장 주소와 상담 시 방문하려는 주소지가 다를 경우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마춤중고차’는 2014년 하반기 중고차거래 최우수업체 수상, 고객만족도 1위, 2013~2014년 할부 승인률 1위 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철저한 차량 점검 서비스와 보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양심딜러’ ‘허위매물 없는 중고자동차 업체’ ‘믿을만한 중고차’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