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가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에서 열린 정규 2집 '러브(LOVE)'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링마벨(RING MY BELL)'을 선보이고 있다. 박종민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새 앨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에서는 걸스데이의 정규 2집 '러브(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걸스데이는 타이틀곡 ‘링마벨(Ring My Bell)’과 수록곡 ‘컴 슬로울리(Come Slowly)’ 무대를 첫 공개했다.
컴백 소감도 밝혔다. 소진은 “좋은 노래와 무대로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열심히 하겠다”며 “1년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다들 바쁘게 지낸 것 같고, 팬들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곡에 많이 참여했다. 타이틀로 하려던 곡들도 많았다. 수록곡이 정말 빵빵하다”고 자신했다.
혜리는 “원래 컴백 계획은 더 빨랐다. 하지만 그냥 나올 수 없지 않나. 더 좋은 노래와 콘셉트로 나오려다 보니 벌써 1년이 지났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걸스데이의 최고 장점은 변신이다. 매 앨범마다 변화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며 “이번에도 역시 ‘걸스데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신선하고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7일 자정 공개되는 걸스데이의 정규 2집 '러브'에는 타이틀곡 '링마벨'을 비롯해 총 14개 트랙이 담겼다. '링마벨'은 여름에 걸맞은 밝고 경쾌한 리듬이 인상적인 곡으로,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심장소리를 '벨소리가 울린다'는 깜찍한 소녀의 마음으로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