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정론관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윤창원기자
새누리당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유승민 의원의 지지도가 여당 내 2위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제이티비씨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8일 하루 동안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 의원은 ‘여권차기 지지도’ 조사에서 16.8%의 지지율을 얻어 김무성 대표(19.1%)의 뒤를 이었다. 3위 이하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6.0%), 정몽준 전 의원(5.7%), 오세훈 전 서울시장(5.1%) 순이었다.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6.2%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