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소녀시대 PARTY @반얀트리'에서 신곡을 공개하고 있다. 윤성호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승승장구 중이다. 신곡 '파티(PARTY)'로 음원 및 음반 차트를 휩쓸고 있는 것.
지난 8일 발매된 소녀시대 선행 싱글 '파티'는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 각종 음반판매량 집계 사이트에서 주간차트(7월 6~12일)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소녀시대는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및 일간 차트 1위는 물론, 아시아 7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싱글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음원과 음반 모두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셈.
해외에서도 소녀시대를 주목하는 중이다. 미국 음악 채널 퓨즈TV는 "'파티'는 여자들을 위한 올해 최고의 노래"라고 호평했고, 빌보드는 "K-POP 여제 소녀시대, '파티'로 여름을 환히 밝혔다"고 다루는 등 국내외에서 소녀시대의 저력을 재확인시켰다.
또한 소녀시대의 상큼한 모습과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파티' 뮤직비디오는 지난 7일 공개된 이후 13일 오전 10시 기준 1천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한편 신곡 '파티'는 신선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여름 노래다. 소녀시대는 지난주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신나는 퍼포먼스를 선사해 시선을 모았다. 이번 안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저스틴 비버, 니키 미나즈 등 유명 팝스타들의 안무를 연출한 세계적인 안무가 케빈 마허의 작품으로, 안무가 조정은이 함께 참여해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