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야구대표팀 전력분석팀장으로 선임된 김시진 전 롯데 감독.(자료사진=롯데)
프로야구 롯데 김시진 전 감독(57)이 오는 11월 야국 국가 대항전 '2015 프리미어12'에 출전할 대표팀에 힘을 보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김시진 전 감독을 전력분석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을 도울 전력분석위위원으로는 이종열(42) SBS스포츠, 안치용(36) KBS N스포츠 해설위원이 맡는다.
투수 출신 김 팀장과 내야수 출신 이 위원, 외야수 출신 안 위원이 짝을 이뤘다. 이들은 대회 일정에 맞춰 국제대회에 파견되는 등 프리미어12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야구 랭킹 12위까지 상위팀들이 출전하는 프리미어12는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대만 등에서 열린다. 대표팀 사령탑에는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이 선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