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 상반기 2,034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57%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업계 평균 성장률 27%의 2배가 넘는 수치다.
국내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인기 모델인 세단 외에도 SUV와 해치백 등 전체 라인업에서 고른 판매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실적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모델은 전년 같은 기간 판매량 대비 106% 성장한 XC60이다. 상반기에만 총 368대가 판매되며 모델 별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 XC60은 강인한 성능과 스포티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쿠페의 날렵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볼보자동차의 대표 SUV 모델이다.
XC60 외에 볼보자동차의 성장을 이끈 주요 모델은 S60과 V40이다. S60은 총 613대를, V40은 302대를 판매했다. 다이내믹 스포츠 세단 S60과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V40은 더 젊어지고 있는 볼보자동차를 상징하는 모델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자신만의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나타내는 차량을 찾는 젊은 고객들이 많아진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볼보만의 스칸디나비안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고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감성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