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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돌아온 루이스, 전북의 우승 이끈다

    2009년 K리그 도움왕, 2012년 여름 중동 진출 후 4년 만의 복귀

    최근 에닝요와 에두를 떠나보낸 전북은 과거 팀을 두 차례나 우승으로 이끌었던 플레이메이커 루이스를 재영입하며 올 시즌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자료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에닝요와 에두(허베이)가 떠난 전북의 공격. 루이스가 힘을 보탠다.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는 16일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루이스(34)의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전북은 자유계약선수 자격의 루이스를 영입해 최근 팀을 떠난 에닝요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동시에 '신성' 이재성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저돌적인 돌파력과 현란한 드리블, 넓은 시야와 침투 패스가 장점으로 꼽히는 루이스는 2008년 7월 전북에 입단, 4년 동안 '녹색 유니폼'을 입고 전북의 두 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 통산 124경기 26골 24도움을 기록했고, 2009년에는 도움왕도 차지했다.

    루이스는 전북을 떠나 알 샤밥(아랍에미리트)로 이적해 22경기에서 7골을 넣었고, 다시 에미레이트로 이적해 2시즌간 48경기 14골을 기록했다.

    루이스는 "프로에 처음 입단했을 때처럼 마냥 설렌다"면서 "팀이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는 일원이 되고 싶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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