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주총회는 17일 제일모직과의 합병안을 승인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제일모직과의 합병계약서 승인 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투표에 참여한 1억 3235만 5800주 가운데 원안 찬성 주식수는 총 9202만 3660주로 집계됐다.
최치훈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은 "69.53%로 제일모직과의 합병 승인 건이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의결권 있는 주식의 주주 참석률은 83.5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