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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장관 "내년 총선 출마 안한다"

경제정책

    최양희 미래부장관 "내년 총선 출마 안한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 “출마를 생각할 겨를도 없고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며 출마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최 장관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경기도 과천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지금처럼 미래부에 대한 기대가 큰 때도 없었다"며 "할일이 산적해 앞길만 보면서 가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출마설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최 장관은 또 창조경제의 성과에 대해 "창조경제는 미래부만 하는 게 아니라 지자체, 기업들 모두 창조경제를 한다고 나서고 있다”며 “창조경제의 인식을 바꾸는데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창조경제는 낙제 점수는 아니고 우등상 받기 충분한 점수가 되도록 노력한다"며 "미래부는 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최 장관은 취임 이후 창조경제 확산과 특히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의 역동성 제고, 과학기술과 ICT의 ‘혁신’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추진해왔다.

    지역별 특화 모델을 기반으로 대기업-중소·벤처의 상생 생태계를 정착시키기 위한 창조경제혁신센터 16곳도 모두 성공적으로 출범했다.

    미래부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제4 이동통신에 대해 최 장관은 "신규 이통사의 역할이 명확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며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도록 서비스 품질을 다양화한다면 통신사업 구조가 활기차게 변하고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 새로운 이통사를 추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심사해서 사업자가 나오면 그런 역할을 기대하고, 실패하면 기존 이동통신 전략을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말기유통법이 정부의 과도한 시장개입으로 부작용이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9개월 가량 지났는데 초기 목적인 이용자 차별 해소를 달성한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며 “단통법이 나름의 성과를 이뤘다는 건 통계를 보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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