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이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 200만 돌파 기록으로, 천만 흥행 영화인 최동훈 감독의 전작 ‘도둑들’은 물론 ‘괴물’과 동일한 속도이며, ‘해운대’보다는 이틀이나 빠른 속도다.
앞서 ‘암살’은 올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과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빠른 시간내 200만 고지까지 밟은 ‘암살’이 향후 기록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간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